트럼프 '대세론' 시동…공화 첫 경선서 압승

입력 2024-01-16 18:17   수정 2024-01-24 16:20


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의 첫 관문인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(당원대회)에서 압승을 거뒀다. 과반 지지율을 얻으며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.

16일 CNN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이날 오전 1시52분 기준으로 99% 개표가 완료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% 득표율로 1위를 확정 지었다.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.2%로 2위에 올랐고,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19.1%로 뒤를 이었다. 사업가 출신인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는 7.7% 지지율을 기록했다. 라마스와미는 4위가 확정된 직후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.

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반 지지율로 아이오와주 대의원 40명 중 20명을 확보했다. 디샌티스 주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에게 각각 8명, 7명의 대의원이 돌아갔다. 공화당 전체 대의원(2429명) 가운데 1.6%를 확정 짓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후보별 득표율대로 대의원 수를 가져간다.

트럼프 전 대통령은 축하 연설에서 “이제는 미국인 모두가 단결할 때”라고 말했다.

디모인=정인설 특파원 surisuri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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